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코뼈를 골절당하는 등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려 극단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해당 입주민의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글은 11일 11시 20분 기준 2455명이 동의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코뼈를 골절당하는 등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려 극단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해당 입주민의 처벌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글은 11일 11시 20분 기준 2455명이 동의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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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한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행·폭언에 시달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를 엄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경비원에 대해 "입주민들에게 매번 잘 해주시고 자기 가족인 것처럼 대해주셨다"며 "아침마다 인사를 해주시며 출근길에 웃음을 주시는 비타민 같은 존재였다"고 했다.


청원인은 "철저히 다 수사해서 경비아저씨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싶다"며 "경비 아저씨들도 한 가정의 사랑 받는 소중한 할아버지, 남편, 아빠다. 입주민의 갑질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파트와 입주민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응원은커녕 갑질을 하는 게 옳은 행동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발 아저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엄한 형벌이 나올 수 있게 같이 힘써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해당 청원글은 이날 11시20분 기준 2455명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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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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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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