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싱은 쓰레기 비난" 슈넬…"미안합니다 사과"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브래디 슈넬(미국)이 10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근 싱에게 무례한 발언을 했다"며 "이번 일을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ㆍ사진)의 6월11일 콘페리(2부)투어 챌린지 출전 소식에 대해 "당신이 2부투어에 나온다면 정말 쓰레기"라는 비난을 퍼부은 게 출발점이다. "젊은 선수들에게는 이 대회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싱은 메이저 3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4승을 수확한 백전노장이다. 통산 상금 역시 7122만 달러(870억원), 역대 4위를 달리고 있다. 싱에게 사실 2부투어는 격이 맞지 않는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나갈 대회가 없어서다. 같은 기간 PGA투어 찰스슈왑챌린지는 출전 자격이 없고, 만 50세 이상 챔피언스(시니어)투어가 7월 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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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이 실전 샷 감각 조율을 위해 2부투어를 선택했다가 논란이 불거진 셈이다. 슈넬은 "2부투어 선수들의 기회를 빼앗는 건 분명하다"면서 "싱은 조금만 더 기다리면 자신의 시니어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필 미컬슨(미국)이 다음날 "나는 싱과 친하지 않지만 그가 원하는 대회에 나설 권리가 있다"고 옹호했지만 싱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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