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BGF리테일, 피할 수 없었던 1분기 수익성 악화”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BGF리테일이 올해 1분기 수익성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은 4월까지는 부진하겠지만 이달부터는 성장세로 전환을 기대해 볼 만 하다는 분석이다.
8일 KB증권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39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30% 감소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영업이익 부진은 특수점포 매출 급락과 자회사 BGF푸드의 손익 악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병에 따른 고객 수 감소의 영향으로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2%를 나타냈다. 박 연구원은 “특히 학교·병원·휴양지 등 특수 점포(점포 수 비중 10%)의 매출 감소폭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며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억원 감소했는데, 특수 점포에서만 이익이 43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또한 편의점 외 기타 부문에서 영업적자 47억원이 발생했는데, 박 연구원은 "간편식 생산량이 감소하고, ‘센트럴키친’이 첫 가동되면서 초기 운영비용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점포 순증은 240개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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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은 4%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4월까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존점 매출이 7% 내외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5월부터는 순차적으로 등교를 시작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으로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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