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이별한 부모님…어버이날 선물 수요 ↑
가정의 달 살아나는 소비심리
호텔 숙박·식사·체험 이벤트
언택트 소비 트렌드 발맞춰
편의점 선물도 다채로워져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유통업계가 어린이날을 포함한 6일 동안의 황금연휴에 이어 어버이날로 5월 특수를 이어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은 가정의달을 맞아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봄 가족여행에 맞춘 '패밀리 러브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2박3일 일정으로 조부모, 부모, 자녀 3대가 투숙할 객실 2개와 조식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조부모는 레저 전문가가 동행해 올레길이나 오름 등에서 제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액티비티 프로그램인 '내추럴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깜짝 감사 영상을 제작해 전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여행 전 부모님의 사진, 동영상, 평소 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영상 전문 업체에 전달하면 체크인을 할 때 부모님이 투숙하는 객실에서 관련 영상을 상영해 주는 행사다.
롯데호텔서울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부모님께 맛있는 식사와 카네이션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호텔서울의 모모야마의 도시락 박스 또는 델리카한스의 시그니처 셀렉트 양갈비 박스를 주문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롯데호텔서울에서 제작한 특별 카네이션을 함께 증정한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어버이날을 맞아 이색 상품과 서비스를 내놨다. 세븐일레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총 50여 종의 '가족사랑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이달 말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의 '가족사랑 선물세트'는 전국 점포에 비치된 팸플릿을 통해 상품 정보 확인 및 구매 가능하며 택배 전용 상품으로 운영된다. 우선 세븐일레븐은 어버이날 기념 선물로 카네이션 꽃다발 2종을 준비했고 '정관장 감사가 세트' '정관장에브리타임롱기스트' 등 건강기능식품 4종도 함께 마련했다. 가족과 친지를 위한 선물로 '제스파LED마스크' 등 생활가전 10종과 몽블랑, 페라가모 등 수입 명품 가방과 지갑류 14종도 선보였다.
이에 앞서 GS25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했던 기존 카네이션 판매 방식을 온-오프라인 주문 판매, 개별배송 방식으로 변경했다. GS25가 주문ㆍ배송 상품으로 출시한 카네이션은 꾸까와 협업한 ▲카네이션꽃다발 ▲레드꽃다발 2종과 플라워365와 협업한 ▲카네이션바구니 ▲프리엄바구니 2등 총 4종이다. 카네이션바구니, 프리엄바구니는 카네이션, 석죽, 스타치스로 구성된 상품으로, 발송 시점에 맞춰 가장 신선한 상태의 생화로 손수 제작된다. 카네이션바구니는 플러스365에서 직접 제작해 택배로 발송되며, 프리엄바구니는 고객 수령지에 위치한 플라워365의 제휴 꽃집에서 상품을 직접 제작한 후 고객께 전달된다.
아성다이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달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은 용돈박스와 선물조화 등 지난해 어버이날 인기상품군을 강화했다. 어버이날 선물용품은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할 수 있는 알뜰 상품군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실속형 선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용돈케익만들기KIT'와 용돈박스 5종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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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의 가정의 달 프로모션 기간(20~28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기 선물 품목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로 자주 찾아뵙지 못한 부모님을 위한 어버이날 선물 매출이 68% 증가했다. 선물 품목은 건강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ㆍ의료용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170% 늘었다. 안마기와 같은 건강 측정용품(113%)과 눈 건강용품(58%)이 인기가 많았고, 호흡ㆍ수면건강용품은 매출이 7배(6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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