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람  [사진= 더줌아트센터 제공]

이자람 [사진= 더줌아트센터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소리꾼 이자람이 오는 6월24일~7월5일 서울 용산구 더줌아트센터에서 판소리 '이방인의 노래'를 공연한다.


이방인의 노래는 1982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이자람이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2016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했고 프랑스, 대만, 루마니아, 일본 등에서 해외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작 단편소설은 마르케스가 1995년 발표한 '대통령 각하, 즐거운 여행을!(Bon Voyage, Mr. President!)'이다.


오메로는 스위스 제네바의 한 병원에서 앰뷸런스 기사로 일하는 카리브해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다. 오메로가 일하는 병원에 고국의 전직 대통령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나타난다. 대통령은 쿠데타로 권좌에서 물러나고 가족도 잃었다. 오메로는 얼떨결에 고국의 대통령을 자신의 집에 초대하게 된다.

이자람은 판소리 이방인의 노래를 통해 오메로와 그의 아내 라사라, 전직 대통령 세 인물의 우연한 만남과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양한 형태의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만남'이 가지는 인간적인 의미를 되묻는다.


이자람은 다양한 공연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립창극단의 새 작품 '패왕별희'의 작창을 맡아 제작에 참여했고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초상'에는 배우로 출연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소리 신작 '노인과 바다'도 발표했다.

AD

이방인의 노래의 예매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17일까지 조기예매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