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김정은, 수술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간단 시술'도 아냐"(상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사진은 준공식 현장에서 자신감에 찬 김 위원장의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5.3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청와대는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을 재개한 것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은 것은 아닌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부) 보도에서 걸음걸이가 달라졌다거나 수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 있는데, 저희(정부)가 밝힌 부분은 지난번 '특이사항 없다'고 한 것과 동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단한 시술을 받은 것이란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종합적 판단'에 대한 근거는 있지만, 대외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수술 등 건강이상 문제가 아닌데도 지난달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에 처음으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도 정부의 분석 여부와 관련없이 "그 이유를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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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위원장이 20일 만에 '사망설'을 불식시키고 모습을 드러낸 인비료공장이 핵무기 개발을 위한 우라늄 추출 작업에 동원될 수 있다는 분석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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