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 두번째 임시항공편, 재외국민 120명 귀국길…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 11만명
대한항공 임시항공편 운항
4월 15일 '1차 아시아나항공 임시항공편'으로 140여명 귀국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터키 재외국인 120명이 대한항공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이들 재외국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터키 정부의 봉쇄 정책에 현지에 발이 묶여 있었다.
30일(현지시간) 주이스탄불 총영사관과 외교부에 따르면 터키 재외국민 120명이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한다. 지난 4월 15일 처음으로 한국행 임시 항공편이 운항한 이후 두 번째다.
재외국민 120명은 터키 내 코로나19 확산하고 귀국을 희망했으나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제한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카타르 항공이 이스탄불과 도하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그간 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1만7589명, 사망자 수는 3081명에 이르고 있다. 터키 정부는 지난 27일 터키 대통령 발표에 따라 5월1일부터 3일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금지 조치를 다시 실시했다.
주이스탄불 총영사관은 임시항공편 탑승객들을 위해 공항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하고 마스크, 위생장갑, 물티슈를 지급했다. 총영사관은 임시 항공편을 이용할 재외국민의 이동을 위해 이스탄불 주정부 및 경찰청과 협의를 진행, 여행허가증이 없어도 이동 가능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재터키 하인회와 대한항공 터키지점도 재외국민의 귀국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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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4월 15일에는 재외국민 140여명이 아시아나항공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터키 프로 여자배구팀 엑자시바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연경 선수도 해당 임시 항공편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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