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확인한 아모레퍼시픽, 3분기부터 증익 전환 기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지난 4월 주가가 17만원대서 횡보를 보여온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30,200 전일대비 9,700 등락률 +8.05% 거래량 330,763 전일가 120,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아모레퍼시픽, 차세대 화장품 전달체 기술 개발…유효성분 전달력↑ 마몽드, 아마존 입점…북미 시장 본격 진출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연다…삼성·LG·CJ 등 140개 브랜드 참여 이 하방경직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모레퍼시픽은 올초 20만원대까지 주가가 올랐지만 실적부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겹치면서 15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지난달 17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해왔다.
1일 KB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부터는 증익 추세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된다.
아모레퍼시픽의 올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1309억원, 영업이익 60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2%, 67% 감소했다. KB증권은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3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신애 연구원은 "국내 매출이 8% 하락하고 중국 매출은 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매출은 코로나19에 따른 휴점 영향으로 20~40% 내외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봤다. 그러나 전사 영업이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소비(중국 법인 30%, 면세점 50% 등)가 회복되면서 전반적인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조금씩 진정되는 국면에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성수기인 1~2분기의 실적 악화는 아쉬우나 3분기 이후부터는 영업환경이 정상화되고 구조조정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수익성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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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가장 우려가 컸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함에 따라 주가도 17만원대에서 바닥을 다졌다고 판단된다"면서 "2분기부터 국내 및 중국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 심리 개선과 함께 주가도 완만한 우상향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주가는 중국 소비와 관련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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