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상품교역조건지수 개선…"유가 추가 하락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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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수출 물량이 꾸준히 늘면서 반도체 수출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다만 유가의 추가 하락 영향으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개선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0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22.78로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했다. 올해 2월부터는 10%이상 증가하는 모양새다.

특히 수출물량은 전자 및 광학기기(15.2%), 화학제품(11.2%)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수출금액지수로 보면 지난 3월 111.45로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이다. 수출금액도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8%)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수입을 보면 지난 3월 물량지수가 116.71로 전년동월대비 8.8% 상승했다.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기계 및 장비(26.2%) 등을 중심으로 올랐다.


수입금액지수도 지난 3월에 117.27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5%가 늘었다. 기계 및 장비(26.1%)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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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4월에는 유가 하락으로 인해 수입가격이 더 떨어지면 교역조건은 개선될 거란 전망도 있다. 한은 관계자는 "4월 유가 하락 영향으로 수출 가격보다 수입가격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교역조건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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