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영 차관 후임 서울동부지검장 직무대리에 이수권 검사장
[아시아경제 최석진 기자] 고기영 법무부 차관(55·사법연수원 23기)이 임명되며 공석이 된 서울동부지검장 직무대리에 이수권 대검 인권부장(52·26기·검사장)이 임명됐다.
대검찰청은 오는 28일자로 이 검사장을 서울동부지검장 직무대리로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출신으로 영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검사장은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6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1998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이 검사장은 이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 연구관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 ▲대검 공안기획관 ▲수원지검 2차장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등을 거쳐 지난 1월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7년 4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청와대 법무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돼 근무한 경력이 있다.
공석이 된 대검 인권부장은 노정환 대검 공판송무부장(53·26기·검사장)이 직무대리 형식으로 겸임하게 됐다.
이날 법무부 차관이 교체되면서 법무부와 검찰의 검사장급 이상 간부의 공석은 다섯 자리로 늘어났다. 법무부는 지난 1월 인사 때 고검 기능개편과 검사장 직급 폐지 검토의 필요성 등을 이유로 대전·대구·광주고검 차장을 공석으로 남겨뒀다.
때문에 검찰 주변에서는 오늘 7월 중순으로 예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전에 검사장급을 포함한 간부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통상 공석이 된 자리를 메꾸기 위한 검찰 인사에서 직무대리 발령이 나곤 했다. 이 검사장은 다가올 검사장급 인사에서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임명될 수도 있고, 다른 자리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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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배성범 법무연수원장(58·23기·고검장)이 2017년 11월 대검 강력부장에서 공석이 된 부산지검장 직무대리로 발령이 났다가 이듬해 1월 인사에서 창원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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