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2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항공기들이 멈춰 서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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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두 국책은행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항공업황 부진 및 유동성 문제에 직면한 대한항공에 이 같은 규모의 자금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한 40조원 이상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 전에 시급한 지원을 먼저 진행하는 성격의 조치다.


산은 등은 다만 항공사의 자체적인 자본확충과 경영개선 등 자구노력과 고용안정 노력, 고액연봉ㆍ배당ㆍ자사주 취득 제한 등 도덕적 해이 방지 및 향후 기업의 정상화 이익 공유 등을 지원의 전제로 내걸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매출 중 94%를 차지하는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운항을 중단하는 등 극심한 경영난에 빠져있다.


이들 은행은 앞서 지난 21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1조7000억원을 한도대출(크레디트라인)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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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작업과 관련해 인수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기업결합승인 절차 등을 완료하고 정상적으로 인수를 종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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