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 마이너스(-)영역으로 진입했다. 판매자가 원유를 사가는 구매자에게 오히려 돈을 지급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20일(현지시간) 오후 2시4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300%가 하락한 -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하루뒤가 만기인 5월물과 달리 6월물 WTI는 19% 하락한 20달러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하루뒤 만기인 원유선물 가치는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35달러를 오히려 주어야 한다는 의미이지만 한달뒤의 유가 전망은 20달러선이라는 뜻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대로 거래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라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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