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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코로나19 통합선별진료소' 남-북구 보건소로 분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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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차를 타고 온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3월2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차를 타고 온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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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포항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관 합동으로 운영된 '코로나19 통합선별진료소(포항의료원)'를 10일까지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부터는 남·북구보건소에서 각각 선별진료소를 운영키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의료기관들의 진료 차질과 병원 운영 애로, 의료진의 피로 누적 등을 감안한 조치라고 포항시는 설명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경우, 남구보건소는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방식을 병행 운영하지만 북구보건소는 기존의 방식을 유지한다.


그동안 운영된 포항의료원 통합선별진료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의료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각 병원간 감염병 대응 요령과 지침을 통일시키는 새로운 의료진료 체계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검사를 도입해 의료진 등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원하는 시간에 차량에 탑승해 단시간에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시민과 의료진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는 등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포항종합운동장 등에 통합선별진료소를 새롭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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