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박격포병 구분대의 포사격 훈련지도를 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0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구분대들의 포사격훈련을 지도하시였다"고 보도했다.
포사격 훈련 날짜는 명시하지 않았으나, 하루 시차를 두고 보도하는 북한 매체 특성상 9일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훈련장에서는 김수길 총정치국장과 박정천 총참모장 등이 맞이했다.
북한은 10일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를 개최한다.
남한의 정기국회 격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으로, 매년 4월께 정기회의를 열어 헌법과 법률 개정 등 국가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주요 국가기구 인사, 예산안 승인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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