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최경환, MBC 고소…곧 진상 밝혀질 것"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3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MBC 관계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채널A든, MBC든 언론의 본분을 저버린 것은 비난받아야 하고 법을 어긴 일이 있다면 엄중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경환이 고소를 했다고 하니 MBC 취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곧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느 경우든 이번 일이 사건의 실체를 호도하고, 각종 비리를 향한 검찰의 수사를 방해하는 데에 악용돼서는 안 된다"며 "속이 들여다보이는 '프레이밍' 사기에 넘어가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엄청난 액수의 피해가 발생했고, 엄청난 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이라며 "지금 수사에 들어간 라임 사태가 보여주듯이 이런 비리, 혹은 이와 유사한 비리는 앞으로도 계속 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러면 새로운 피해자들이 발생할 것"이라며 "그 피해자는 우리 자신, 혹은 가족이나 친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내년에 못하면 9700만원으로 뚝…'6억 vs 4.6억 vs...
한편 지난 1일 MBC는 신라젠의 대주주였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하면서 지난 2014년 최 전 장관이 신라젠 전환사채 5억원, 그의 측근들이 60억원을 투자했다고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