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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대 김, 2주만에 코로나19 극복 "일상생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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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니얼 대 김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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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한국계 헐리우드 배우 대니얼 대 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대니얼 대 김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과 함께 완치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19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지만 괜찮다'며 '모두 안전하고 침착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글을 올렸다.


대니얼 대 김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수많은 팬들이 놀랐지만 확진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완치 소식을 알린 것이다.


이날 영상을 통해 모습을 공개한 대니얼 대 김은 "그동안 몸이 안 좋을 때도 있었지만, 이제 완치돼 어디든 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마지막 업데이트'라며 '진심으로 기도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난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내 글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 전염병과 싸우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기도를 보내달라'고 응원의 글을 덧붙였다.


한편 대니얼 대 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동양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혐오를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제발 아시아 사람들에 대한 편견과 무의미한 폭력을 멈춰달라'며 '난 아시아인이고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만 중국에서 받은 것이 아니다. 뉴욕에서 얻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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