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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대구) 박동욱 기자] 대구의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0명 증가한 6684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추가 확진자 숫자는 지난 12일 이후 20일째 두 자릿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달성군 한 건물에 입주해 있는 정신병원인 제2미주병원(8~11층)과 대실요양병원(3~7층)에서는 여전히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이날에만 제2미주병원에서 환자 50명과 직원 5명 등 5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확진자는 모두 134명으로 늘어났다. 대실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돼 이곳에서만 확진자 수는 94명이 됐다. 같은 건물 병원에서 현재까지 228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수성구 김신요양병원에서도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45명으로 증가했다. 브라질에서 온 해외입국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환자는 모두 441명으로, 대구 전체 확진자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또 대구시가 잠재적 집단감염원으로 분류한 병원근무 간병인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61개 병원 간병인 2368명 중 결과가 나온 2118명(92.5%) 가운데서는 아직 확진자가 1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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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미주병원·대실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은 외부 감염원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대실요양병원에 드나든 정황을 파악했다"면서 "해당 인물이 병원 어떤 사람들과 접촉했는지 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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