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D, 1·2분기 모두 부진 전망… 하반기 패널가격 상승으로 반등 가능”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lose 증권정보 034220 KOSPI 현재가 15,450 전일대비 110 등락률 +0.72% 거래량 18,036,701 전일가 15,340 2026.05.15 09:28 기준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 美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338%↑' 3분기 연속 흑자 LGD, OLED 인프라에 1.1조원 규모 투자 의 올해 1·2분기 실적 모두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패널 가격 상승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조2000억원, 영업적자 4148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패널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TV 패널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생산 차질과 수요 급감에 따른 출하 감소가 더 커지면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은 엿보인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도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적자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OLED 공장 가동이 늦춰지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OLED TV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가동이 지연되면 감가상각비 부담은 낮아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오히려 하반기 실적은 V자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2분기까지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 북미 고객사향 P(플라스틱)-OLED 본격 공급, 광저우 OLED 공장 가동을 감안하면 영업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세계 1등하겠다"더니 급브레이크…"정부 믿고 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 LG디스플레이처럼 부채가 높은 기업에게는 유동성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올해까지 대체 유동성은 확보한 것으로 추정돼 크게 우려할 요인까지는 아니다”며 “주가 측면에서는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을 감안한 저가 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