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창원시가 장애아동들의 발달재활서비스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각·청각·지적·자폐·뇌병변 장애를 가진 만18세 미만 등록 장애아동에게 인지·의사소통·적응 행동 등 교육을 받기에 적합한 성장기에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기준은 장애아동을 둔 중위소득 180% 이하의 가정이며 4월1~10일 주소지 읍·면·동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발달장애아동 가정에서 사업 확대를 요구해오자 관계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더 많은 장애아동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정시영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장애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량 분석과 민원 사항 등을 고려, 장애아동이 적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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