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도교육청이 다음달 6일 개학 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출석 수업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전 학교에 원격수업 기반을 마련, 학습 공백 장기화를 방지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원격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중심 수업, 관제 수행중심 수업 등으로 이뤄진다.
원격수업 운영을 위해서는 모든 학교의 담임교사가 반별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정하는 학급방에 가입을 해야 한다.
또 교사가 학급방에서 직접 제작한 학습자료나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안내하고 과제를 첨부해 제시하면 학생들은 토의·토론 학습뿐 아니라 댓글을 통한 질문과 답변, 의견교환을 할 수가 있어 쌍방향 수업이 가능해진다.
교육청은 그동안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플랫폼 활용에 대한 연수를 시행해 왔다.
정홍균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개학 후 원격수업 기반을 미리 마련해 온라인 사각지대에 놓이는 학생이 없도록 스마트기기 대여를 지원하고 학교의 원격 수업 준비상황을 점검·모니터링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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