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지연의 모노극 '그라운디드' 5월 우란2경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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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배우 차지연의 모노극 '그라운디드(Grounded)'가 오는 5월14~24일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공연한다.


'그라운디드'는 우란문화재단과 프로젝트그룹 일다의 공동기획 작품으로 한국에서 초연된다. 우란문화재단과 프로젝트그룹 일다는 공동기획으로 지난해 모노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공연한 바 있다.

'그라운디드'는 미국 극작가 조지 브랜트의 대표작이다. 2013년 초연 이후 전 세계 19개국, 12개 언어, 140개 이상의 프로덕션에서 공연됐다. 2013년 가디언,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올해의 연극 톱10'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라운디드'는 공격의 무기이자 방어의 수단으로 전쟁의 새로운 무기가 된 드론의 양면성에 착안해 하나의 존재가 가진 경계와 양면성을 다룬다.

에이스급 전투기 조종사가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라스베이거스의 크리치 공군기지에서 군용 무인정찰기(드론)를 조종하는 임무를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은 스크린을 통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전장을 감시하며 적들을 공격하는 한편, 퇴근 후에는 가족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괴리에 점차 혼란을 느낀다.


'그라운디드'는 '드론'이 가진 신기술의 이면에 대해 우리 사회에 대한 통찰력 있는 질문을 던진다. 프로젝트그룹 일다는 연극, 뮤지컬에서 쌓은 제작노하우를 바탕으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연극 '사랑의 끝' 등을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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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디드의 한국 초연 연출은 '킬 미 나우', '내게 빛나는 모든 것', '벚꽃동산', '갈매기' 등을 연출한 오경택 연출이 맡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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