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뿌리겠다"며 술집 간 일본 50대, 입원 치료 중 사망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후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뿌리겠다며 술집에 갔던 일본인 남성이 결국 숨졌다.
1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본 아이치(愛知)현 가마고리(蒲郡)시 거주50대 남성이 전날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남성은 지난 5일 입원한 뒤 발열 및 호흡기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의 사인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었으며, 이 외에도 간세포암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성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보건소로부터 자택에서 대기하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같은날 가족에게 "빠이러스를 뿌리겠다"고 말한 뒤 택시를 타고 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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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일본 매체들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이 남성이 술집에서 종업원의 어깨에 팔을 두르는 등 신체 접촉을 하는 정황이 포착돼 이를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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