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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소속 근로자들이 신종 코로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북미 내 공장 생산을 제한적으로 운영키로 합의했다고 17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생산시설에서 순환 셧다운을 실시, 같은 시간대에 근무하는 근로자 수를 제한키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미국 자동차 업체들과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UAW 소속 근로자들은 약 15만명이다.

양측은 일부 생산시설의 순환 셧다운(폐쇄)과 시설에 대한 광역 심층방역, 교대 근무자 간에 연장된 근로 간격 유지, 근로자 간 접촉을 피하기 위한 광범위한 계획 수립 등에 합의했다. UAW는 전날 당초 2주간의 공장 폐쇄를 요구했으나 회사측에서 이를 거부하면서 협상 과정에서 생산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정리했다.


FCA 측은 "워런 공장에서는 코로나 19 확진 사례가 아직 없다"면서 "상황을 조심스럽게 주시하고 있으며, 근로 인력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필요한 선제적 예방 조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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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와 폭스바겐, 다임러, 닛산은 이날 유럽 내 공장에서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르노, 피아트크라이슬러, 도요타, PSA 등이 전날 생산 중단을 먼저 발표했다. 포드의 경우 독일과 루마니아 내 공장은 문을 닫기로 했지만 영국 내 엔진 제조 공장은 그대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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