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자인센터)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업·제품 이미지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기업별 맞춤형 디자인 개발 및 컨설팅 등 전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며 2억 원의 예산으로 도내 재정지원 기간이 종료된 인증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10개 기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1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업이 필요한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며, 디자인 전문회사와 매칭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분야는 제품 디자인, 시각 디자인, 콘텐츠 디자인 등이며, 디자인 개발전략 수립, 디자인 고도화 방안, 디자인 개발 결과물 활용방안 제고를 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매출 증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기업은 내달 3일 오후 6시까지 전북 TP R&D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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