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가 엄마 김미경과 드디어 만났다. 사진='하이바이, 마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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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15일 오후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차유리(김태희 분)가 엄마 전은숙(김미경 분)과 드디어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장필승(이시우 분)과 우산을 같이 쓰고 오던 조강화(이규형 분)는, 반대편에서 역시 우산을 같이 쓰고 있는 차유리와 오민정(고보결 분)을 보고 놀란다. 조강화는 오민정과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어쩌다가 같이 온거야"라며 질문을 꺼낸다. 고민정이 말없이 쳐다보자, "아니 그, 원래 동네사람들하고 말 섞는거 싫어하잖아. 근데 웃으면서 같이 오길래"라고 덧붙인다.

오민정은 "내가 웃었어요? 그랬구나. 왜 그랬지"라면서 자문하다가, 슬쩍 미소를 지으며 "좀 이상한 사람이야"라면서 그간의 차유리를 회상한다. 그리고 "착하대요. 나보고. 이상하지"라고 강화에게 말한다. 그러자 강화는 고개를 끄덕이며 "어. 너 착하지"라고 수긍한다.


수긍하는 강화에게 오민정은 "됐거든요. 빈말은"이라고 말하는데, 강화는 "왜 빈말이라고 생각해"라며 정색하고 오민정을 바라본다. 이어 "그 분도 봤나보다. 너 착한거"라고 말해 오민정의 마음을 흔든다. 오민정은 "그럼 저 분 해야겠네. 하원도우미"라고 말하고, 강화도 동의한다.

유리가 서우(서우진 역) 학원 도우미를 하게 됐다는 말을 들은 계근상(오의식 분)은 "너 학원 도우미가 뭔지 몰라? 어쩔거야 이제"라며 추궁하고, 조강화는 "스리랑카로 파견갈까"라며 이 위기를 모면하고 싶어한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고현정(신동미 분)은 "아시아권으로 되겠니. 저어기 남아공으로 가버려"라고 핀잔을 준다.


이어 조강화는 차유리가 자신이 재혼한 거며 모든 걸 알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 말에 고현정과 계근상은 놀란다. 그리고 고현정은 "난 왜 유리가 민정씨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지"라고 의심한다. 가만히 듣고 있던 조강화는 자신도 안다며, "기다려 달라잖아"라고 말하고 술잔을 기울인다.


차유리가 집 앞에 두고간 영양제를 들고 집에 들어온 차유리 아빠 차무풍(박수영 분)과 동생 차연지(김미수 분)는 대체 누가 이런걸 자꾸 놓고 가는지 의아해한다. 특히 차연지는 가족들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거기에 맞는 건강 식품을 놓고 간 것에 큰 의문을 품는다. 와중에 엄마 전은숙은 차유리가 생전에 자신의 건강을 염려했던 것을 말없이 떠올린다.


사진='하이마이, 마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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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은숙은 길거리에서 계근상의 이모(이은정 분)를 만난다. 이모가 전은숙에게 다가와 "죽은 자식이 엄마가 눈에 밟혀서 이승을 못떠나네"라고 말하자, 전은숙은 "뭐라고요?"라고 묻는다. 이모는 "엄마 때문에 매일 울어서 집안에 기운이 몰려 풀리질 않아. 제사를 지내면 싸악 풀릴텐데"라며 부적을 들이민다.


전은숙이 이모에게 "못하는 소리가 없어"라며 화를 내는데, 마침 미동댁(윤사봉 분)이 다가와 이모를 쥐어박는다. 미동댁은 "울고 있긴 뭘 울고 있어. 이런 사람 같지 않은 중생을 봤나!"라면서 이모의 멱살을 잡는다. 그리고 "어디 비빌 데가 없어서 여길 와!!"라고 호통치고는, 이모의 손에든 부적을 빼앗아 자기가 만든 것이라고 밝힌다.


진짜 미동댁이라는 것을 안 이모는 잠시 주의를 돌린 후 도망친다. 이모가 도망친 후 미동댁은 "울기는 개뿔. 잘만 싸댕기는 애한테"라고 중얼거리다가 전은숙에게 들킨다. "싸댕겨요? 내 딸이? 구천을?" 전은숙이 미동댁에게 이렇게 따지자 미동댁은 더듬거리며 오해를 풀려고 하지만, 전은숙은 "살다살다 별 꼬라질 다 보겠네 내가"라며 가버린다.


고현정의 가게에 미동댁과 함께 간 차유리는 고현정에게 미동댁을 무당이라 소개한다. 고현정은 "근데 너가 이 무당을 언제 알았어. 너 미신 싫어하잖아"라며 의아해한다. 차유리는 당황하며 대충 얼버무리고, 돼지 숙주볶음이 먹고 싶다고 말한다. 고현정은 숙주가 없다며 마트에 다녀오는데, 그 와중에 차유리와 미동댁의 대화를 듣고 차유리가 49일 후엔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진='하이마이, 마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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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무풍의 폰을 만지다가 차무풍이 서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한 전은숙은, 서우 어린이집 봉사가서 사진 찍었냐며 다그친다. 전은숙은 "내가 서우 주변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했지"라면서, "우리가 비켜주는 게 애한테 좋다고 몇 번을 말해. 지금 엄마가 엄만줄 알고 있는데. 나중에 애한테 들키기라도 해봐"라며 소리친다. 이에 차무풍은 "장난감 하나만 봐도 생각나고 사주고 싶고 보고 싶은데 어떡해!"라며 불만을 터트린다. 그러자 전은숙은 나도 보고 싶어서 억장이 무너진다며 서럽게 운다.


고현정은 차유리가 49일 지나면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조강화에게 알리려고 하지만, 차유리는 "나 좀 봐달라"면서 고현정에게 사정한다. 고현정은 "지금 민정씨가 중요해? 너가 살아야지!"라고 차유리를 설득한다. 그러나 차유리는 "나 때문에 서우가 아파"라고 울먹이면서, "조강화가 사랑하잖아!! 오민정"이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트린다. 이어 "나, 강화만 안울면 된단 말이야"라고 말해 고현정을 먹먹하게 만든다.


고현정과 차유리가 서로 부둥켜안고 다독이고 있을 때, 두 사람 옆을 자전거를 타고 가던 전은숙이 지나간다. 지나가면서 고현정을 보고, 그 앞의 울고 있는 차유리의 뒷모습을 확인한 전은숙은 그만 넘어지고 만다. 그리고 힘겹게 일어나 두 사람에게 천천히 다가가는데, 그 순간 차유리가 고개를 들어 전은숙과 마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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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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