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KB증권은 호텔신라 호텔신라 close 증권정보 008770 KOSPI 현재가 66,6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9.00% 거래량 641,201 전일가 61,100 2026.05.14 14:39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암흑 지나는 면세업계…수익성 개선 효과 본격화 [클릭 e종목]"호텔신라, 7개 분기만에 면세 흑자 전환…목표가↑" 에 대해 현 시점에서의 저가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기존대비 10% 상향조정했다.


14일 KB증권은 중국 내수 소비와 호텔신라 실적 모두 2월을 저점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신애 연구원은 "중국 내 소비심리는 3월 들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고, 향후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국내 시내 면세점의 매출은 지체없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 중에 영업 환경이 정상화되고, 3~4분기는 이연된 수요 영향으로 매출이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 시작하면, 주가는 실적 회복 기대감을 선반영하면서 의미있는 반등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당장 1분기 영업적자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발병은 호텔신라의 모든 사업 부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국내 시내 면세점은 중국 소비 경기가 위축되면서 보따리상의 구매가 감소하고, 국내 및 해외 공항 면세점은 이용객수 급감으로 인해 매출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호텔신라의 1분기 연결 실적이 매출 1조234억원(전년동기대비 -24%), 영업적자 159억원(OPM -1.6%)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내 면세점 매출은 6129억원(-15%), 영업이익은 276억원(-64%)으로 전망했다. 오프라인 매출이 크게 하락하나 온라인 매출이 소폭 성장하면서 하락폭을 다소 상쇄해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항 면세점은 이용객수가 감소하면서 매출 1606억원(-30%), 영업적자 209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공항 면세점들 모두 매출 하락으로 영업적자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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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싱가포르 매출은 40% 하락하고, 영업적자 78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되며 홍콩은 매출이 50% 급락하고 영업적자 6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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