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입 우려로 5개국에서 입항을 거부당한 대형 크루즈선을 받아들였던 캄보디아도 결국 입항을 전면 불허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상운송부는 13일 크루즈선 선사와 운영사에 보낸 공문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크루즈선의 입항을 임시 불허한다고 통보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데다가 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출항해 7일 캄보디아 캄퐁참주에 입항한 메콩강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발생하자 이 같은 조처를 내렸다.


앞서 캄보디아는 지난달 13일 승객과 승무원 1257명을 태운 미국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의 시아누크빌항 입항을 전격 허용해 이목을 끌었다. 같은 달 1일 홍콩에서 출항한 이 크루즈선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일본, 태국, 필리핀, 대만은 물론 미국령 괌에서도 잇달아 퇴짜를 맞고 2주가량 바다를 떠도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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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크루즈선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당 크루즈선에서 내린 미국인 여성 1명이 말레이시아로 건너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발표가 있었지만, 미국 질병통제센터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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