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2일 유튜브 방송으로 코로나19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셀트리온 제공>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12일 유튜브 방송으로 코로나19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셀트리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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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95,100 전일대비 4,600 등락률 +2.41% 거래량 701,802 전일가 190,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그룹 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앞으로 6개월 후부터 임상시험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12일 밝혔다.


서 회장은 이날 진행한 유튜브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서울대병원과 협의해 이달 중 항체를 골라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음 달까지는 중화능력이 높은 항체를 찾아내 5월부터 임상용 항체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라며 "지금부터 6개월가량 지나면 의약품 인허가 당국과 협의해 인체투여 등을 포함한 임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공모한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국책과제(2019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용 단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에 지원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회복환자의 혈액을 공급받아 항체 스크리닝 작업을 진행중인데, 앞으로 남은 과정도 당국 등과 긴밀히 협의해 개발기간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회사는 앞서 인플루엔자 멀티항체 신약 CT-P27 임상2b상을 끝냈으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치료용항체인 CT-P38를 개발하는 등 노하우를 쌓아왔다.


변이가 많은 점을 감안, 멀티항체 개발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재 임상단계에서 투입하는 금액은 200억원 정도며 향후 상업화 단계에서는 3000억원 이상이 필요할 것우로 서 회장은 내다봤다.

서 회장은 "우선 긴급한 상황에서 진행하는 임상인 점을 감안, 동물임상을 병행하면서 각 임상단계별로 환자수를 통상보다 늘려서 진행할 계획"이라며 "환자가 임상단계에서 약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마스크 수급을 위해 사업장이 있는 인천과 청주 지역주민과 취약계층 50만명을 대상으로 방진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1차로 제공되는 마스크는 제약회사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제품과 같은 품질로 제작된 것으로 수차례 세척해 사용해도 기능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회사 측이 해외 업체로부터 공급받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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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오늘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 선언을 하면서 코로나19의 범세계적 확산이 더욱 심각한 국면으로 들어섰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신속진단키트,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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