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코로나19로 뒤숭숭…두번째 승무원 확진자 발생
대한항공 승무원 코로나19 확진판정…첫번째 확진자와 같은 항공편 근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여객 출국 과정에 '3단계 방역망'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힌 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발층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한항공 승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승무원은 앞서 첫 번째 확진자와 같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행 항공편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기 용인시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 승무원인 A(36·여)씨는 전날 민간 검체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항공 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해당 승무원은 지난 18~20일 LA 여행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감염원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씨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각) LA발 인천행 KE012편에 탑승했다. 이 항공편은 첫 확진자인 B(24·여)씨가 탑승한 항공편이다. 이에 따라 A씨는 같은 항공편에 탑승한 승무원들과 함께 2주간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해 왔다.
B씨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원들이 탑승한 텔아비브발 인천행 항공편(KE968)에 탑승한 후 의심증상이 나타나 지난달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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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관계자는 "두 번째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LA발 인천행 항공편에서 같이 근무했으며 자가 격리중이었다"면서 "격리 중이던 접촉 승무원 중에선 유일한 추가 확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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