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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서산) 정일웅 기자] 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화재 현장의 큰 불이 잡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남아 있는 잔불을 정리하는 중이다.


4일 충남소방당국과 롯데케미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납사(나프타) 분해공장 컴프레셔 하우스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납사 분해공장은 1200도 이상의 초고온으로 납사를 열분해해 에틸렌, 프로필렌을 제조·생산하는 시설로 화재는 압축 공정 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소방대원 230여명과 소방차 등 장비 66대를 출동시켜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전 5시 12분경 큰 불을 잡았다. 대응2단계도 현재는 해제된 상태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누출된 유해화학물질도 없는 것으로 롯데케미칼 측은 확인했다. 다만 이번 화재로 총 3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이중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부상자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으로 중화상을 입은 2명은 천안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산공장 인근에선 상가와 민가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고 외벽 일부가 떨어지는 피해도 발생했다. 이는 폭발 충격 여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서산시는 2차례에 걸쳐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주민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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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케미칼 측은 현재 대산공장 내 10개 시설 중 7개 시설의 가동을 중단한 상태며 재가동 일정은 납사 분해센터 정비 상황에 맞춰 정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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