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폐 이식에 성공했다.


2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의료진은 지난달 29일 중국 장쑤성에서 성공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폐 이식수술에 성공했다. 수술은 폐 이식 전문가인 천징위 우시인민병원 부원장이 집행했으며 음압병실에서 5시간의 수술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천 교수는 "폐 이식 수술을 받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정상적으로 깨어났고, 안정적인 상황이며 폐 기능도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단계는 환자를 면밀히 관찰하고 폐 이식에 따른 거부 반응과 감염 예방 조치를 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매우 고도화된 코로나19 감염 치료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폐를 이식 받은 이 환자는 지난 1월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었지만, 폐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됐었다. 다행히도 뇌사자가 폐를 기증해 고속철도로 7시간 만에 병원이 있는 우시로 이송한 뒤 곧바로 폐 이식 수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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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폐 이식 성공 사례를 두고 중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가운데 중증 환자 수를 줄이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평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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