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대신증권은 2일 팬오션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건화물 해운산업의 침체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300원에서 5500원으로 12.7%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건화물 해운의 주요 수요처인 중국의 조업중단 영향으로 시황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실적 추정치를 12.7% 하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해사기구의 IMO2020 시행에 따른 기대효과가 예상했던 대로 나타나지 않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조업중단 및 조업차질 영향으로 건화물 시황은 초저시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중국 제조업체들의 정상적인 조업 재개 시점이 불확실해 건화물 시황의 본격적인 회복 시점을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팬오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외 비용 반영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팬오션의 4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5.2% 감소한 매출액 6187억원, 영업이익은 2.1% 줄어든 512억원, 당기순이익은 27% 급감한 279억원을 시현했다. 영업익 대비 순이익이 크게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노후선박 매각에 따른 손상차손 49억원을 작년 4분기 실적에 선반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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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구원은 "초저유황중유(VLSFO) 선구매비용 약 30억원, 성과급 50억~60억원, 그 외 일회성 비용 등 제외 시 시

장 기대치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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