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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에 국내 최초 '중산층 임대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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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에 국내 최초 '중산층 임대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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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국내 최초 중산층 임대주택이 선뵌다.


경기도시공사는 기존 분양주택을 대체해 국내 최초로 수원 영통 광교신도시에 중산층 임대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안건이 2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의 중산층 임대주택 사업은 과도한 대출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와 로또분양 등 소수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분양주택 시장의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무주택자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의 2020년 주거종합계획에 반영됐다.


입주자는 주변 전세시세 9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에 광교신도시의 편리하고 쾌적한 기반시설과 함께 식사, 청소, 돌봄 등 수준 높은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구는 광신도시 내 옛 법원ㆍ검찰청 부지(A17블록)이며, 전용면적 84㎡ 482가구, 74㎡ 67가구 등 총 54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20%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를 대상으로 특별 공급되고, 나머지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에게 공급된다.

민간임대주택법에 의한 택지공모형 공공지원민간임대 방식의 리츠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올 하반기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2021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간다.


입주자 모집은 2023년이다.


경기도시공사는 관심 고객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개요와 주요 문의사항을 Q&A로 정리해 제공한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민선7기 경기도가 약속한 4만1000호 공공임대주택의 차질 없는 공급은 물론 분양주택 수요층을 대상으로 하는 중산층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임대주택 시장 전체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중산층 임대주택을 통해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차별을 해소하고, 더 이상 집을 자산증식의 수단이 아닌 거주의 수단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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