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잠정 중단한다.
기아차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쏘렌토는 전날부터 사전계약이 진행 중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에 기존 공지된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 가격은 변동될 예정"이라며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 여러분들께는 별도 보상안을 마련해 개별 연락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중단 됐으며 디젤 모델 사전계약은 종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대한 계약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 드리겠다"며 "고객 여러분들께 혼선을 끼쳐 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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