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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24일 제네바 군축회의 참석…한독·한영 연쇄 외교장관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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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인사회에도 참석해 기조발언 예정
25일 독일 베를린 개최 '군축·핵비확산금지조약' 장관급 회의 참석
정부, 日크루즈선 탑승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크루즈선 탑승자 명단 여전히 미확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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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UN) 인권 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 그리고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2차 군축·핵비확산금지조약 관련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강 장관은 인권인사회에서 2020~2022년 임기 인권이사국으로 우리 정부의 인권 관련 관심사항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라며 "군축회의에서는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우리 정부의 노력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네바 군축회의에는 독일, 스웨덴, 스페인 등 국가의 책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25일과 26일 각각 한독 외교장관회담과 한영 외교장관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베를린 장관급 회의에서는 주요 비핵보유국들과 핵군축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며 "한독, 한영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실질협력, 한반도 정세 등을 포함해 올해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정상회의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 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명단을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19일부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들의 하선 조치에 나섰다. 1차로 하선한 승객은 500여명으로 대부분 일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까지 하선이 이어짐에 따라 한국 정부는 크루즈에 탑승했던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키로 하고 탑승자 명단 확보에 나섰으나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는 항공사 및 선사에 일본 출발 모든 항공기 및 선박의 출항 수속 시 발권 단계부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여부를 확인한 후 탑승자일 경우 탑승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면서 "크루즈선 탑승자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명으로 노력하고는 있으나 개인정보 보호 등의 문제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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