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관리 ‘강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대응체계를 연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일 2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조사대상 유증상자, 전수감시, 자가격리자 관리와 다중이용시설 소독 작업 등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명, 중국전역 여행력(입국 기준 14일)이 있는 전수감시 대상자 8명, 자가격리 대상자는 6명으로 발표했다.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전수감시자 13명 중 5명, 자가격리 대상자 21명 중 15명은 잠복기 14일이 지나 감시·격리를 해제했다.
시는 지역 내 거주 또는 체류 중인 중국인에 대한 현황 파악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업체에 소속된 중국인 근로자는 총 6명으로 현재까지 감염 증상 여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오는 15일을 자로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62명)은 미출국자, 입국자, 중국 거주(입국예정)로 각각 분류해 자가 격리 등 맞춤형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시는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로 관내 어린이집(90곳), 아동과 청소년 시설(26곳), 마을회관·경로당(609곳), 공중목욕장(12곳), 실내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 739개소를 휴관·휴원 조치했다.
또 버스터미널 4개소, 버스 승차장 241개소, 버스 155대, 공중화장실 81개소를 대상으로 1일 2회 소독을 하고 있다.
지역 주민·단체·업체에서도 자발적 온정의 손길을 보태며 바이러스로 얼어붙은 지역민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빛가람동 주민자치회, 발전협의회, 청년 네트워크, 산포농협빛가람산학회 등 단체 회원 40여 명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주변과 아파트 경로당 일대 소독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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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시장은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후 6일째 추가 감염자는 나오고 있지 않지만, 평균 잠복기 5.2일, 최대 잠복기 14일을 고려했을 때 이번 주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며 “의심환자, 자가격리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물론 24시간 비상대책반 운영, 다중이용시설 방역 등 전방위적 예방·대응 관리에 총력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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