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과거 언론 인터뷰 인용해 소개
비핵화는 장기과제 평가
당선시 김정은과 대화 질문에 샌더스 '예스', 바이든 '노'

부티지지 전 시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부티지지 전 시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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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피터 부티지지 전 사우스 벤드 시장이 북핵문제 해결 방안으로 단계적 비핵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부티지지 전 시장의 인터뷰 등을 언급하며 이 같이 소개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앞서 미 정치매체 포린폴리시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북한이 핵물질 생산과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면 그에 맞춰 일부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북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제재는 다시 복귀돼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진실성과 검증이 있을때 까지는 제재가 유지돼야 한다"고도 했다.


시사주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는 "비핵화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상당한 기간 동안 지속적이고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북한이 핵무기를 모두 없앨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포괄적이며, 단계적 이행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속적인 평화체제 구축과 관계 정상화는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과 제재 완화 조치와 함께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그러나 NYT가 민주당 주요 경선 주자들에게 보낸 대북 정책 질의 대부분에 답변하지 않았다.


NYT는 이번 질의에서 각 후보들에게 ▲당선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를 이용한 외교 정책을 이어갈지 ▲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도록 최대의 압박을 지속할 것인지 ▲핵개발 동결시 단계적 제재 완화를 할 것인지 등 대북 정책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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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NYT 질의에서 진보성향의 버니 샌더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당선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답한 반면,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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