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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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진단검사가 확대 시행되면서 검사건수가 이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신종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검사건수가 3배 이상 늘었다.

확대된 검사 기준은 ▲중국 방문 이후 14일 이내 증상이 있는 사람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 증상이 있는 사람 ▲의사 소견에 따라 감염증이 의심되는 사람 등이다. 이전과 달리 중국이 아니더라도 신종 코로나가 유행하는 국가를 다녀온 경우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를 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확대된 사례정의에 따라 전날부터 보건소 124곳에서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 평균 200건이던 검사건수도 3000건까지 확대했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검사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검사를 받지 못하는 분들의 불만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된다"면서도 "검사를 위해서는 유전자 증폭검사 장비와 전문인력 등 엄격한 요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1일 시행 가능한 검사건수의 한계가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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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재는 가장 위험성이 큰 집단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평가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검사역량 제고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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