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골퍼 평균 비거리 "남자 216야드, 여자 148야드"
USGA와 R&A '비거리 공동 조사 보고서' 발표 "고수일수록 비거리 더 길어"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남자 215.6야드, 여자 147.9야드."
아마추어골퍼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다. 최근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발표한 '비거리에 관한 공동 조사 보고서'에 나온 수치다. 남자는 1996년부터 매년 5월과 9월 사이 영국의 6개 장소에서 데이터를 수집했다. 여자는 2013년 이후 매년 8곳을 방문했다. 자료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사용하는 샷링크시스템(Shotlink)과 유사한 방식으로 모았다.
지난해 남성 아마추어골퍼 평균 비거리는 215.6야드다. 다양한 핸디캡을 가진 골퍼들의 1141개 샷을 분석한 결과다. 핸디캡이 낮은 고수일수록 비거리가 더 길었다는 게 재미있다. 핸디캡 6 이하 239.2야드, 6~12는 219.8야드, 13~20은 200야드, 21 이상이면 176.6야드였다. 여성 아마추어골퍼는 평균 147.9야드를 찍었다. 핸디캡에 따른 불일치가 남성보다 훨씬 더 심했다.
핸디캡 6이하 196.7야드, 6~12는 177.5야드, 13~20은 155야드, 21~28은 141.5야드, 29 이상은 119.8야드를 날렸다. 남자는 1996년 평균이 200야드였다. 2005년까지 꾸준하게 증가해 217야드를 기록했다. 특히 1999~2000년, 2004~2005년 사이 큰 상승을 보였다. 장비 발달 덕분이다. 액체로 채워진 골프공에서 첨단 신모델로, 클럽 페이스는 두께와 무게를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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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와이 거리 차는 엄청났다. 이번 시즌 PGA투어 평균 비거리는 297야드다. 이 부문 1위는 캐머런 챔프(미국)로 아마추어골퍼와 비교하면 무려 100야드 이상을 더 때린 322야드다. '짤순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은 273야드에 불과하지만 지난주 유러피언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 무대 통산 11승째, 우승상금 7억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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