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코로나 확산 예방’ 2020학년도 개강 2주 연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동신대학교(총장 최일)가 졸업식·입학식에 이어 개강일도 2주 연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동신대학교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회의’를 열고 내달 2일로 예정된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2주 뒤인 16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개강 연기에 따라 바뀌는 학사 일정은 추후 재학생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동신대는 가칭 ‘위기관리 총괄본부’를 구성하고 외국인 유학생 관리 지침도 확정했다.
기숙사에 거주할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 246명은 기숙사(1인 1실)에서 2주 동안 격리 수용할 방침이다. 외출이 모두 통제되며 식사도 학교에서 개별 지원한다.
학교 밖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은 2주 동안 자가 격리 조치하고, 매일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이 기간 이들은 학교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또 모든 외국인 유학생들이 나주에 도착하면 나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개별 건강상태를 확인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학교시설에 대한 소독·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접촉체온계, 위생장갑 등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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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 동신대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경우 1학기 개강 전까지 2주간 격리 수용을 통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수업에 참여시킬 것”이라며 “재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학교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학사일정 변경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상세히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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