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항원으로 더 많은 신종코로나 백신을" GSK, 기술제공 협력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백신개발을 위한 글로벌연합체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협력에 따라 GSK는 신종 코로나 예방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전염병 백신 항원보강제 플랫폼 기술을 CEPI에 제공키로 했다. GSK는 다양한 항원 보강제 시스템으로 백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면역반응을 강화시키기 위해 백신에 쓰이며 백신만 썼을 때보다 감염에 대해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면역성을 촉진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항원을 보강함으로써 도즈(백신수량 단위)당 필요한 항원의 양이 줄어 더 많은 백신을 생산하는 게 가능하다.
CEPI 대표를 맡고 있는 리차드 해체트 박사는 "GSK의 항원보강제 시스템을 현재 우리가 투자하고 있는 플랫폼 기술과 결합하면 백신효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항원의 양을 줄여 더 많은 백신을 더 많은 이에게 신속히 제공할 가능성이 생긴다"고 전했다. 토마스브로이어 GSK 백신의학최고책임자는 "항원보강제 기술은 앞서 독감유행사태에서도 성공적으로 썼다"면서 "전염병 유행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으로 진행된 첫 협얍은 GSK와 호주 퀸즈랜드대학교간 처음 체결됐다. 이 대학은 여러 바이러스 병원체를 예방하는 신속한 표적백신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CEPI와 협력하고 있다. CEPI는 백신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후보물질 개발에 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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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호이 퀸즈랜드대 부총장은 "퀸즈랜드대 연구팀은 현재 신종코로나 백신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으며 GSK 항원보강제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돼 백신 유용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전임상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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