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슬 연예기자]

[인터뷰①]정우성 "전도연, 첫 촬영 후 놀라…확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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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각오를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정우성은 “단 한 번도 관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을 선택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이번 영화도 정우성이 했기에 이렇게 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선택한 건 아니다”라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정우성은 “배우가 관객이 바라는 이미지만 좇아 연기한다면 같은 캐릭터를 재생산하는 것에 불과하다”라며 “그렇게 연기한 적이 없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조금은 새롭고 극의 밸런스에 맞는 태영을 디자인하려 고민했다”라며 “첫 촬영 후 감독님이 약간 당황했다”라고 전했다.


첫 장면에서 정우성이 택시에서 연희(전도연 분)와 전화 통화를 하며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감독님도 두 번째 촬영 때는 흥미를 보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전도연도 나와 첫 촬영 당시 놀라더라. ‘정우성이 이렇게 연기를 해도 되나?’ 싶은 얼굴이었다. 하지만 우려하지는 않았다”라며 “상대 배우와 감독을 설득시키는 작업의 연속이었다. 확신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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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으며,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여파로 개봉이 잠정 연기됐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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