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사이 주가 8.33% 하락…신종 코로나 영향 단기적으론 제한적

삼성전자의 D램 '플래시볼트' (사진=아시아경제DB)

삼성전자의 D램 '플래시볼트'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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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1,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96,000 2026.05.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주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확산 등으로 하락했지만 목표가는 오히려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의 종가는 5만7200원이었다. 지난달 20일 6만24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2주 사이에 8.33%나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실적발표가 있었던 날에는 주가가 전일 대비 3.21%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 대한 보수적 입장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또 중국 춘절 이후 처음으로 개장한 대만증시에서 신종 코로나 우려로 인해 TSMC 주가가 4.9% 폭락하며 반도체업종 투자심리 둔화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올렸다. 하나투자증권은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DS투자증권은 6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은 7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단기적으로 신종 코로나가 직접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D램 및 낸드(NAND) 생산공장은 기존 계획대로 가동 중"이라며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주요 제조자개발생산(ODM)사의 업무 복귀는 오는 10일로 연기됐으며, 실제 선적까지는 서버 ODM의 경우 1~2주, 스마트폰사의 경우 2주 이상 지연될 전망이다. 현 상황에서 생산 재개 일자가 한 번 더 지연되지 않는다면, 메모리 반도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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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 개선 요인도 충분하다. 5G 이동통신서비스 영향에 따른 전방고객사의 서버 투자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갤럭시 S20 및 새로운 폴더블폰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 강화도 예상된다.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반도체 재고 정상화 주력과 보수적인 시장에 따른 유연한 투자계획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상반기 D램 가격 반등 전망과 지난해 4분기 시작된 낸드 가격 반등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가동률 상승에 따른 OLED 사업 이익 증가도 기대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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