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포인트(0.11%) 오른 2,121.22에 개장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4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포인트(0.11%) 오른 2,121.22에 개장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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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213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71포인트(0.48%) 오른 2128.96을 가리켰다. 앞서 사흘 연속 하락한 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11%) 오른 2121.22로 출발해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에는 1%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21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5억원, 89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666억원 순매도했다.


종이·목재(-1.36%), 섬유·의복(-1.53%)·음식료품(-0.14%)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화학(1.72%), 철강·금속(1.08), 운송장비(0.48%), 건설업(1.31%)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2%), SK하이닉스(1.06%), 삼성바이오로직스(1.25%), LG화학(5.00%) 등 대다수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AVER의 경우만 -0.56%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전장 대비 10.87(0.78%) 오른 650.78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4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6억원, 15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세다. 오락, 문화(0.18%), 통신방송서비스(0.83%), IT SW(0.66%), 반도체(0.46%)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에서는 개별 종목별로 차이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79%), CJ ENM(1.60%), 메디톡스(0.85%) 등은 상승한 반면 펄어비스(-0.82%), 스튜디오드래곤(-0.71%), 케이엠더블유(-0.19%)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중국 증시 급락(-7.72%)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했다"면서 "중국 인민은행이 1조2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데이어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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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을 제외하면 감염증 확대가 심각하지 않다고 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감염증 사태가 단기적인 영향을 줄 뿐 장기적으로 경기 침체를 불러 오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유입되자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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