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접촉 검사' 앱을 실행하면 확진자의 방문장소를 표시해주고, 이용자가 확진자와 과거 접촉이 있었는 지 확인해볼 수 있다.  사진=앱 화면 캡처

'우한 폐렴 접촉 검사' 앱을 실행하면 확진자의 방문장소를 표시해주고, 이용자가 확진자와 과거 접촉이 있었는 지 확인해볼 수 있다. 사진=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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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확진자와 접촉여부를 확인해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우한 폐렴 접촉 검사' 앱은 다운로드건수가 5만건이 넘었다. 이 앱은 야외 이동시 스마트폰 GPS 기능을 켜두면 이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확진자 동선과 비교해준다.

이용자의 이동경로에 따라 시간별 위치가 기록되고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해 동선이 공개되면 검사 버튼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앱을 통해 확진자와 과거 접촉이 있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앱 개발자는 "메르스 때 개발했던 앱을 신종 코로나에 맞춰 다시 개발했다"면서 "정부가 조사한 확진자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우한 폐렴 위험지도', '우한 코로나 실시간 통계', '실시간 우한폐렴 속보' 등 예방법과 확진자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비롯해 '퇴치 부적' 앱도 등장했다.

'우한 폐렴 위험지도'는 확진자 발생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확진자의 입원위치 및 경유지를 이용자에게서 가까운 거리 순으로 정리해준다. '우한 코로나 실시간 통계'는 감염자수, 사망자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서 제공한다. '실시간 우한폐렴 속보'의 경우 관련된 언론 기사와 유튜브를 정리해서 보여주는 앱이다. 이런 상황에서 예방법을 알려주고 기도를 통해 우한 폐렴을 막아준다는 웃지 못할 '퇴치 부적' 앱도 등장했다.


앞서 대학생들이 만든 웹사이트인 '코로나알리미'와 '코로나맵', 개발자 부부가 만든 '실시간 상황판' 페이지도 화제를 모았다.


'코로나맵'은 확진자의 이동 경로와 격리 장소, 유증상자의 수를 지도로 한 눈에 보여준다. '코로나알리미'는 이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확진자와 진료소의 위치를 표시해준다. 코로나 실시간 상황판은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미국 등 전 세계의 감염자, 사망자, 완치자 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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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서비스는 텍스트 위주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와 달리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우한 폐렴 접촉 검사' 앱을 출ㆍ퇴근길에 사용하고 있는 직장인 손가영(30)씨는 "뉴스를 계속 보고 있긴 하지만 실제로 모든 정보를 다 기억하고 있기가 힘든데, 앱에서는 지도로 내 상황을 확인해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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