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음성판정 육군 일병… 접촉자는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2번 확진자와 접촉한 육군 일병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4일 국방부는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1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육군 모 부대 A 일병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것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 일병은 지난달 23일 휴가 중 강릉시 소재 리조트에서 부모님과 함께 12번 확진자와 동일한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군은 전날 오후 4시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통보받은 부모의 연락을 받고 A 일병의 접촉 사실을 파악했다. 12번 확진자 접촉 당일인 지난달 23일 부대에 복귀한 A 일병은 현재까지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부대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즉시 A 일병을 포함한 생활관 인원 총 8명을 부대 의무실에 격리 조치했다. 8명 모두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A 일병은 강원도 인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나머지 생활관 인원 7명은 국군의학연구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7명은 이르면 4일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A 일병은 음압격리 병상이 있는 국군대전병원에 격리됐고 생활관 인원은 국군홍천병원 내 격리 장소로 이송돼 6일까지 격리된다. A 일병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잠복기를 고려해 6일까지는 격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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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확진자는 49세 중국인 남성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했다. 12번 확진자는 일본에서 김포공항에 귀국한 뒤 서울 중구 면세점, 경기 부천 극장, 강릉 카페ㆍ음식점 숙소, 군포 친척 집 등을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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