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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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시가 한옥밀집지역 총 12곳을 대상으로 하는 '한옥마을 주민 공동체 지원사업'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사업대상지를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주요 한옥밀집지역은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주변, 돈화문로 일대, 익선동, 앵두마을, 선잠단지, 성신여대 주변, 정릉시장 주변, 보문동 일대와 은평 한옥마을 등이다. 사업은 ▲주민 모임형 ▲마을 특화형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되며, 사업 유형과 내용에 따라 6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지역 내 거주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3인 이상 주민 모임, 단체,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계획서 검토와 자치구별 마을활동가 사전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적정성, 공익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하며, 사업 선정 후에도 마을활동가 연계를 통한 사업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과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제안서 양식(지원서, 계획서 등)을 내려 받은 후 서울시 한옥건축자산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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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지닌 한옥마을이 주거공동체로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주민 주도로 한옥마을의 역사적·문화적·공동체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을 자산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 지원을 적극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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