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지금부터 열흘이 정말 중요한 고비"
정부, 새 격리기준 마련
모든 접촉자 14일간 자가격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 회의에 앞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대화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대응과 관련 "지금부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정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상 접촉자들도 14일간 자가 격리토록 하는 등 추가 조치 내용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박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각 부처가 최선을 다해 신속한 실행을 위한 조처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정부는 확진자의 접촉자를 관리할 새로운 격리기준을 마련한다. 정부는 전날 밀접ㆍ일상 접촉자 구분을 없애고 당분간 모든 접촉자에 대해 14일간 자가 격리를 하기로 했다. 자가 격리에 들어가는 접촉자에게 지원할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용을 위한 예산확보 절차에 들어간다. 격리에 협조하지 않을 시 형사고발을 통해 3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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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4일 이내 폐렴으로 진단을 받아야만 검사가 가능했던 중국 입국자에 대해 발열, 기침 등 증상만 있어도 검사를 하도록 사례 정의상 조사대상 유증상자 범위를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앞으로 정부는 일일 상황 점검회의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통합 운영해 보다 신속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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