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지난해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의 절반 가량이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시세 9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 가격 상승세와 연관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중 공시가격 3억원 이하가 52.2%(3만6297호)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공시가격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31.5%(2만1900호), 6억원 초과 16.3%(1만1374호) 등의 순이었다. 공시가격이 존재하지 않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결과이다.

이처럼 공시가격 6억원 이하(시세 9억원) 임대주택이 83.7%를 차지, 고가주택 가격 상승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건축물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5만6000호가 신규 등록,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다가구주택(7115호), 다세대주택(6119호), 아파트(4752호), 단독주택(1025호), 도시형생활주택(969호), 연립주택(343호)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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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사적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등록 활성화와 함께 임대사업자의 체계적 관리 및 임차인 권리 보호 정책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사업자의 공적 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 위반 적발 시 과태료 부과·세제혜택 환수 등 엄중 조치하고, 임대 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임차인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 보완 등 조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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