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여의도 면적 20배 ‘사유림 매수’…국유림, 전체 산림의 26%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정부가 올해 여의도 면적의 20배에 달하는 사유림을 매수한다. 지난 2018년 말 기준 국내 전체 산림면적에서 차지하는 국유림(164만㏊) 비중은 25.9%로 정부는 국유림 비중을 해마다 늘려가는 중이다.
산림청은 올해 539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유림 5510㏊를 매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유림 매수는 국유림 확대 계획지역 내 산림, 국유림에 연접했거나 둘러싸여 있는 산림, 국유림 경영 및 관리에 필요한 산림, 관련 법률에 따라 개발행위 등이 제한된 백두대간보호지역, 산림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구역, 제주 곶자왈 등을 우선으로 추진한다.
산림청은 사유림 소재지 관한 국유림관리소를 통해 연중 매수신청을 접수한다. 매수 가격은 감정평가업자 2인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결정한다. 이중 1개 감정평가 기관은 산림을 매도하는 산주가 추천할 수 있다.
매수한 사유림은 산림청의 산림 기능별 경영계획에 따라 산림생태계 보전, 산림휴양증진, 산림자원 육성 등 경영·관리를 통해 국유림 정책공간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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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석 국유림경영과장은 “산림청은 ‘제2차 국유림확대계획(2019?2028)’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국내 산림면적의 28.3%(179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확보하고 국민의 복지를 증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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